[※ 본 포스팅은 철저히 블로그 주인 본인 입맛과 취향에 따라 작성된 주관적인 글입니다!]
※ 상호명 : 엘더버거
※ 위치 :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40-7 1층 엘더버거
※ 메뉴 : Double elder classic (14.0)
※ 몇 줄 감상 :
- 지난 번 포스팅했던 제스티살룬의 주말 14시 44팀 웨이팅에 좌절한 날, 플랜B로 미리 정해두고 찾아갔던 수제버거집. 나는 보그(Vogue)에 올라온 포스팅을 보고 방문했었는데, 내가 방문한지 2주 후인가에 전참시에서 이영자 씨에 의해 이곳이 소개되었다... 이제 주말에 여기도 미어터지겠군 ㅎ...
- 수제 버거의 정석적인 구성과 정석적인 맛. 번, 치즈, 패티, 야채, 소스 뭐 하나 나무랄 것 없이 정석적으로 깔끔하게 맛있다. 그러나 제목에도 써놨듯이 정석이 항상 최고는 아닌 법이다. 너무 정석적인 맛이어서 무난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앞으로는 웨이팅이 더 길어질텐데, 그 웨이팅을 감수하고 굳이 이곳에 와서 이 버거를 먹어야 할 필요성이 있을까? 하는 느낌이었다.
- 버거 사이즈 자체가 진짜 작다. 그동안 나름 적지 않은 수제버거집을 방문했다고 자부하는데, 그릇을 받자마자 가격이 사악하다고 느껴진 건 오랜만이었다.
- 사진 안 예쁘게 찍혀서 마음에 안 든다. 물론 내가 대충 찍은 탓이지만... 하지만 건물 내부 자체는 굉장히 예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특히 보타닉한 느낌을 주는 배경의 테이블이 있는데 거기는 확실히 인기가 많다. 웨이팅을 더 해서라도 거기 앉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 다음엔? 전참시를 보니까 베이컨에 치즈 좔좔 흐르는 버거 있던데, 그게 필자의 취향엔 더 잘 맞을듯 하다. 필자가 정석적인 버거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굳이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는다. 수제버거 집에서 그런 것을 먹을 바에는 버거킹이나 서브웨이를 찾아간다는 주의라... 어니언링도 시그니처 메뉴인데 직접 봤을 때는 꽤나 크고 탐스럽게 생겼다. 그것을 못 먹었으니 다시 가보긴 가봐야겠지만 그놈의 전참시 파급효과... 웨이팅이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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