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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록 #4] 제스티살룬 - 그래, 새우버거는 이런 맛이지!

Rinchelin - 소소한 맛집 이야기

by 오가네손 2021. 7. 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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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철저히 블로그 주인 본인 입맛과 취향에 따라 작성된 주관적인 글입니다!]


※ 상호명 : 제스티살룬
※ 위치 :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9

 


※ 메뉴 : Wasabi Shrimp Burger 와사비 보통 (10.3)

 

처음 받아들자마자 뚠뚠한 새우패티가 눈에 확 들어온다. 시각적으로 매우 만족스럽다!
그런데 사실 절대적인 크기만 두고 보면 큰 건 아니다... 쟁반과 비교해봐도 느껴지는 크기


※ 몇 줄 감상 :
- 《전지적 참견 시점》 프로그램에서 이영자 씨와 실장님이 함께 방문하여
'이영자 새우버거'로 유명해진 그곳. 일요일 14시에 갔을 때 웨이팅만 44팀이라는 충격적인 대기순번에 쓴맛을 본 터였다. 마침 근처에 갈 일이 있어 평일 17시 즈음에 다시 방문했더니 웬걸? 그때의 그곳이 맞나 싶을 정도로 가게 앞이 휑하다. 웨이팅 없이 거의 바로 입장했다. 되도록이면 평일 애매한 시간에 가도록 하자.
- 두툼한 새우패티가 주는 시각적 만족감이 상당하다. 딱 보아도 한 입 베어 물면 새우 육즙이 팍 터질 것처럼 뚠뚠하게 생겼다.
- 새우 패티가 진짜 탱글탱글하니 JMT. 새우가 들었는지도 의문인 군대리아 새우버거랑 다르게 새우 속살이 다 씹히고 새우살의 감칠맛이 살아있다.
- 내가 와사비에 둔감한 탓일 수도 있겠지만, 와사비는 보통으로 넣었더니 딱 튀김의 느끼함은 지우고 새우살 육즙만 남을 정도로만 와사비향이 느껴져서 만족스러웠다.
- 근데 버거 사이즈가 좀 작긴 하다. 와사비 슈림프 버거 하나로 배가 든든하게 차는 느낌은 아니다... 사이드 메뉴인 감자튀김을 같이 시켰어야 했나 싶다.


※ 다음엔? 누군가가 그러더라. 이곳은 가격과 웨이팅 빼고 다 만족이라고. 그런데 필자는 이 정도면 가격도 만족한다. 새우패티가 가격에 대한 아쉬움을 지우고도 남는다. 지금 같은 시국에 웨이팅만 없다면야 무조건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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