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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록 #1] '문득' - 지도에서 문득 눈에 띄었던 곳

Rinchelin - 소소한 맛집 이야기

by 오가네손 2021. 6. 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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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철저히 블로그 주인 본인 입맛과 취향에 따라 작성된 주관적인 글입니다!] 

 

※ 상호명 : 문득
※ 위치 :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8 (샤로수길 초입!)

 


※ 메뉴 : 새우 톳 오일파스타 (15.)

▲ 그릇 디자인이 내 취향은 아니지만 어쨌든 예쁜 편이다. 식탁과 주변 분위기와도 잘 어울리는 느낌!
▲ 가쓰오부시와 새우가 눈길을 잡아끈다. 오일파스타이지만 처음 받았을 때의 소스 향이 상당히 진한 편이다.


※ 몇 줄 감상 : 
- 학교 근처에 볼일이 있어 들렀다가,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던 중 우연히 지도에서 눈에 띈 곳. 네이버 지도 상으로도 평점이 나쁘지 않아 마음에 들어 선택했다.

- 소스 향이 진한 것에 비해서 맛은 과하지 않고 담백한 편이다. 그렇다고 알리오올리오처럼 슴슴한 맛은 절대 아니다! 다만 필자는 맛이 센 파스타를 좋아해서 조금 더 짭짤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
- 새우 시세를 잘 모르긴 하는데 개인적으로 새우가 푸짐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아서 아쉬웠다. 하지만 대가리와 꼬리도 잘 벗겨지고, 새우 자체는 통통하니 맛있다.
- 톳이 매우매우 아쉽다. 무슨 역할을 하는지 모르겠는 느낌? 개인적으로는 제주도에 있는 '도두반점' 에서 먹었던 몸짬뽕 느낌을 기대하고 시켰는데 너무 잘게 잘려 있어서 비주얼적으로 신기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씹히는 식감을 더해주거나 특별히 맛이 잘 느껴지는 것도 아니다.


※ 다음엔? 이 메뉴 자체는 굳이 다시 찾아올 정도의 메뉴는 아닌 것 같지만... 메뉴판에 있던 베이컨 청양크림파스타랑 토마호크 커틀렛의 맛은 여전히 궁금하다. 어차피 학교 근처니 시간이 된다면 재방문 해서 맛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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